의미가 없는 것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것이다.
의미라는 것이 절대적인 것은 없는 것이다.
자신이 부여한 만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의식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어도
자신이 알게 모르게 의미 지어놓은 만큼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선악시비를 가리는 기준이 자신이 의미지어 놓은 것에 따르는 것이다.
자신이 의미지어놓은 경로를 알고
의미지어 놓은 것을 풀어 버리면
모든 것의 의미가 같아지는 것이다.
자신이 의미 지어놓지 않은 것이라도
자신이 의미 지어 놓은 관게 속에서 새로운 의미가 지어지기도 한다.
자신에게는 의미 없지만 부모에게 의미가 있기에 의미가 있고
자식에게 의미가 있기에 의미가 있게되며
대대로 의미가 이어지기도 하고
연인에게 의미가 있어 의미가 있어지고
친구에게 의미가 있어 의미가 있어지고
그렇게 그렇게 공간적으로 의미가 확장되기도 한다.
자신의 마음에 하나의 의미가 생기면
세상의 모든 의미와 이어지게 되어버린다.
한 호흡에 생사의 의미를 가지게 되면
그것이 세상만사 번뇌와 의미이어지게 되어
번뇌의 바다를 헤메게 되는 것이다.
적멸보궁에서 홀로 존재하지만
인간은 호흡을 놓을 수 없기에
적멸보궁에 들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수련이 깊어지면
호흡마저도 잊어버리게 되지만
의식은 선연하게 살아있게 된다.
육신과 호흡마저도 의미 지어지지 않는
스스로의 의식 그 자체만 선연한 그곳이 드러난다.
그곳에서 다시 세상의 의미를 바라볼 때
세상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그 의미가 살아오면서 아련히 느끼던 의미일수도 있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의미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가지는 기본 의미를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으로서 가지는 의미를 벗어남이 별 커다란 의미가 주어지지 않기때문이다.
하여 사람이 적멸보궁에 들어서도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적멸보궁에서도 역시 살아 있음을 알고 있고
살아야 함을 알고 있다.
그 삶이 기본적인 인간의 삶고 크게 다름이 없다.
아니 인간의 삶을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벗어날 필요도 없음이다.
다만 의미지어놓은 것에 의하여 번뇌짓지 않을 뿐이다.
번뇌를 하지만 번뇌가 아닌 사유를 하고
고민을 하지만 고민이 아닌 사유를 하는 것이다.
얼굴은 짜글거리고, 몸은 비틀거리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곳에 있음이요
또한 번뇌 속에 있음이라.
모두에게 행복을 주고 사는 것이
나의 의미이지만
그 주는 방법, 받아야 하는 행복의 의미가 다 다르기에
그 또한 쉽지 않은 것이라.
모쪼록 행복하기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사람 행복한 에너지 im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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