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씨앗 하나가 자라 큰 나무가 된다.
태산도 작은 돌과 나무 흙으로 이루어져있다.
지구도 흩어놓으면 먼지다.
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생명에서 지금까지 자랐다.
우리 가슴 속에 감정이라는 작은 미물이 탄생되면
미물의 성장속도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
가피 폭발적으로 자라기도 하고
폭발적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오랜 세월동안 조금씩 끝없이 자라기도 하여
결국 자신을 만든 존재를 먹어버린다.
내 가슴 속의 작은 미물이 나를 먹어버린다.
사람이 술을 마시다가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것처럼
사람이 감정을 품고
사람이 생각을 품고
사람이 행동을 품었으나
사람이 중심을 잃으면 어느새
감정이 사람을 품고
생각이 사람을 품고
행동이 사름을 품는
주객이 전도된다.
사람이 사랑을 하지만 사랑이 사람을 하게 되고
사람이 증오를 하지만 증오가 사람을 하게 되고
사람이 싸움을 하지만 싸움이 사람을 한다.
사람 가슴 속의 작은 미물이 사람을 먹고 종래는 세상을 먹는다.
사람이 수행을 시작하지만 종래는 수행이 사람을 하고
사람이 종교를 만들었지만 종래는 종교가 사람을 지배하고
사람이 세상의 틀을 만들었지만 세상의 틀이 사람을 지배한다.
허
깨어나자.
미망의 상 속에서....
나는 창조주의 피조물이지만
나는 창조주 그 자체임을 알자.
내가 살아온 꿈을 바라보면
언젠가는 창조주에게서 왔음을 알게 되고
창조주로 살아왔음을 알게 되고
창조루로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되고
그대로 창조주임을 알게 된다.
나의 꿈
나의 마음
나의 생활
나의 미래가
나의 창조물이고
나는 피조물임과 동시에
나는 창조주이다.
하여 고승은 도가 없고
하여 고승은 승속이 없으며
하여 고승은 득도할 수 없음이라.
도라 함은 반쪽이요
도가 아니라 함도 반쪽이니
어떻게 전하였을 까 까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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