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 불안함이 마음에 있었단 것을 최근 느끼고 있다.
뭔가를 하려하면 불안함이 마음 속에서 두근거림으로 나타나는 것이
심약해서인줄만 알았는데
그것이 어머님의 배속에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이
지금의 인식이다.
그리고 대인공포라는 것이 성장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나 마음 속에서 언제나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것을
하여 사람의 마음이 열리면 그 열림이 곧 사랑이었고 행복이었던 것이라 느꼇다.
최근 많은 어려움들을 느끼면서 이겨낸다는 것이 최상의 방향이었고
그래서 이겨내가고 있었지만 늘 불안함이 함께 하는 상황의 연속이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불안하지 않는 것도 이상한 것이지만
사람과의 관계, 특히 불편한 관계에서 불편한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역시나 마음이 불편한 것이 정상이었다.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밀리지 않아야 하고
밀리지 않으려면 불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불안하지 않은 마음으로 진행해야 하니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마음에 여러가지 방편들을 사용해보면서 지내왔는데
최근 이겨내야 해 이겨내야 해 하면서 지내다가
문득 불안하면 진 것이다라는 인식이 들면서
마음 속의 불안이 투욱하고 내려갔다.
그리고는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다.
불편한 상황에서 불편한 이야기를 하여도
불안함이 느껴지면 불안하면 이미 진 것이다 라고 하니
불안함이 어느 듯 사라져버린다.
하나의 생각에 감정에 휩싸인 것을 벗어나니
그것이 무지였고
그것이 지옥이었다.
내 스스로 만든 감옥
지가 만든 감옥
그것이 지옥이었다.
내가 만들진 않았지만
내 속에 만들어진 감옥
내가 만들진 않았지만
내 의지로 벗어날 수 있는 감옥
그것이 지옥이다.
불안하면 진 것이고
불안하면 불행하고
정성을 쏟으면 불안하지 않고
정성을 쏟음 행복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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