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랑을 속삭인다.

나는 요즈음 나에게

사랑해 그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해 하고 속삭인다.

그러면 몸은 편안함으로 대답한다.

의식은 꼬임에서 풀어짐으로 대답한다.

 

나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것은 정말 좋다.

항상 부정적인 생각으로 수행을 하는 부정관에서 벗어나

긍정관을 하니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간다.

 

나의 간에게 간아 사랑해 하면

간은 분명 나에게 답을 한다.

간을 휩씨고 있던 어두운 기운들이 사라져간다.

 

기운을 감지할 수 있다면

자신의 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는것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인지를 느낄 수 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몸에게 자신이 속삭이는 것은 어느 누가 말하는 것보다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자신을 긍정하는 것이

위대한 에고를 키우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름다운 삶의 시작인 것이다.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인 것이다.

 

이 사랑과 행복이 마음과 몸에 가득할 때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자연히 느낄 수 있고

말과 행동에서 이어나오게 되며

한번의 마음 씀이 상대로 하여금 행복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고싶다면

먼저 자신이 행복하여라.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면

자신을 먼저 사랑하여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자신을 먼저 사랑하여라.

 

그 사랑이 자신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한다면

내 사랑의 대상도 함께 사랑 속에서 행복하리라.

그 사랑이 진정한 행복이 될 때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사랑의 대상이라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여

그 사랑을 쏟아붇는 것보다 더한 선물은

상대로 하여금 사랑이 샘솟게 하는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모든 행의 중심에

자신에 대한 에고가 아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두라.

그 방법을 몰라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다만 자신을 사랑한다는 그 마음이

자신을 계속 사랑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성이 이끌어간다.

그 곳에 자신을 맡기고 가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것은

스스로 신이 되는 것이라 하나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헛된 망념의 세계, 환상의 세계를 헤메일 뿐이다.

 

무엇인가를 위하여 길을 간다면

길을 가는 주체를 잘 간수하여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잘 건사하지 못하면서

먼 길을 빨리 가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며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이며

신기루를 쫃고 있는 것이다.

 

사막 한 가운데에서 살아 남는 자는

건강한 육신과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자이다.

사막 한 가운데서 길이 어디인지 모르고 헤메다 죽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방향이 길이라 여기고 자신이 진정으로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막을 바라보면 자신의 갈길이, 방향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나의 표면의식은 아무 것도 모를지라도

내면의 본성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본성을 믿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다.

가다가 죽더라도 그 길이 나의 길이라면 갈 수 있는 당당함이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는 존재한다.

그 당당함이 깨어나서 자신을 주관할 때

스스로 당당한 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곧 당신이다.

 

스스로 당당하고

스스로 신이 되는 길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자신에게 속삭이는 사랑의 메세지가 통하는 것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신이 속한 환경을 바꾸어

사랑이 확산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것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는

자신에게 쌓여 있는 덕을 알 수 있다.

그 덕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고자 할 때 힘이 된다.

자신이 진정 훌륭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 덕이 더욱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스스로를 사랑하면

더욱 큰 사랑을 실천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것이 출세요, 그것이 명예요, 그것이 권력이다.

 

사랑이 덕이 되고, 덕이 힘이 되고, 힘이 세상을 움직이니

사랑으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보살이요, 그것이 예수요, 그것이 아미타불이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사랑하여

스스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어라.

스스로 사랑의 화신, 자비의 화신이 되어라.

스스로 부처가 되어라.

 

스스로를 사랑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