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어느 님에게 답변한 메일 속에서 발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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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최근 안티 사이비 싸이트에서 누군가가 김건웅씨의 "성모의 계획" 이라는 e-book을 소개해서 최근 읽어보고 있습니다. 읽어보셨는지요? 여기에 보면 영계라고 할까요? UFO 나 외계인, 또 우리 지구인 보다 엄청나게 의식이 높은 존재들이 살고있는 세계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그리고 우리를 "창조"한 그룹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우리의 삶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성모의 계획" 안읽봤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이 나를 이상한 환상속으로 끌고가니까요.
하지만 꼭 읽어야 하는 것들은 때 맞추어서 다가옵니다.
남의 상념들을 읽기보다는 나의 마음을 읽어나가는 것이 훨씬 가치있고,
나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게 하니까요.
우리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스스로가 주인임을 아는 것이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내 운명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나면 삶의 방향이 바뀌어집니다.
남을 탓하지 않고, 나 스스로의 운명 개척하기에 바빠지고, 남을 해하는 것보다는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곳으로 나아가겠죠.
스스로 공부하다보면 스스로 던져놓은 운명이 있습니다.
그것을 차근히 해나가다보면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게 될 것이고
그것을 하는 것이 삶의 의미 이겠지요.
사람들의 삶의 의미를 일단은 접어두고
자신의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살고 있는지를 찾는 것이 우선일겁니다.
자신이 아직 이기심이 발휘되기 전의 순수한 시절에 원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세요.
그 때 원했던 삶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면 님은 행복하실 겁니다.
만일 그 길을 옆구리로라도 차고 가신다면 삶이 아름다우실 겁니다.
하지만 그길과 전혀 다른 길을 가신다면 가시는 길이 행복하지 못하실겁니다.
사이비 교주들이 어느정도 수행이 된 후 하는 것들은 자신이 어린시절 가지고 있던 목표나 한을 잊지 못하거나, 해소하지 못하였기에 사이비라는 허울을 쓰게되는 것입니다.
결국 도라는 것을 자신의 한풀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우리를 창조한 그룹은 우리자신입니다.
그들이 우리를 창조하였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창조해서 던져놓았다 하더라도 수없는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는 스스로 탈바꿈해왔기에 그들이 처음 만든 존재와 우리는 같지 않습니다.
만일 그들이 만들어 놓은 그대로 우리가 존재한다면 그들은 우리를 만들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채널링이나, 극락, 천국 모두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천국이 이렇다 하면 내 마음이 그것을 듣는 순간 그대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아 천국이 있구나 하는 것이죠.
외계인 있는 지도 없는 지도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외계인이 이렇게 생겼다하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믿게 되면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칠원성군이라는 주문도 마찬가지고요.
어린아이에게 산타크로스 할아버지도 마찬가지지요.
지금도 용궁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갔다 왔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나를 누가 만들었을까?
외계인이 있을까?
하는 것보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하는가가 더욱 궁금해지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알아서 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의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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