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자연.

스스로 그러하다.

무위자연이 도다.

자연스러운게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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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스님께

공부하는 이가 물었다.

 

스님

도가 무었입니까?

정신차리는 것이 도다.

 

정신을 차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속지 않으면 된다.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실컷 속아보면 된다.

 

ㅎㅎㅎㅎㅎ....

 

정신차리는 것이 도라는 것

 이것이 새로운 방법으로 설명이 되었다.

우리가 뭔가 생각 할 때 잡념이 끼어들거나 정지하는 것

그것이 혼란이고 정신이 딴데가는 것이고

옆에서 불러도 모를정도가 되면 정신나간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다른데 정신이 가지 않는 것 그것이 정신차리는 것이다.

내 속에서 올라오는 무언가가 마음을 뺏기지 않는 것

내 속에 존재하는 생각 덩어리에 의식이 혼란스럽지 않은 것

그것이 정신차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