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수련

최근의 근황

imita 2006. 8. 14. 10:04

여지껏 수련을 하는 이유 중에는 사람들을 안내하고자하는 욕구, 의무감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한사람이라도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른 마음에서였다.

처음에는 그러한 순수한 마음에서 출발한것이다.

그런 와중에 다른사람들을 알로보는 모양이 형성되어버렸다.

말로는 존종, 감사, 친구 등과 같이 사용하면서 아닌 듯 하였으나

결국 안내를 하여야 하고 가르쳐야한다는 것은

그들을 알로보고 있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들을 위도 아래도 아닌 수평적으로 보자고하여 그렇게 하고 있으나

한편은 분명 아닌 것이 내 마음인 것이다.

정말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면 가르치려하지도 안내하려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그들이 원하는 경우 최선을 다하게 되겠지.

 

세상 사람들이 나보다 못한 이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삶을 그렇게 살았을 뿐인데

나 스스로 이렇게저렇게 판단하고 간섭한 것이다.

 

어제 이태양 선생과

분별시비 판단하고 간섭하는 나에 대한 정화를 시작한 후 이런 의식이 돌아온다.

 

이태양 선생과 한 에너지 디자인은

    + 맑고 밝도다.

뇌에 있는 결과물들, 습관 학습 정리

깨어나지 않고 잠자고 있는 뇌 깨우기

송과선, 전두옆 깨우기

화 심장 사랑으로

분노 간 자비로

췌장 생각 지혜로

허리 다리 죽음 생명으로

분별시비 판단하고 간섭하는 나와 남

막힘은 뚫림으로

답답함은 시원함으로(담배)

심장 소심함은 담대함으로 

완전함은 온전함으로

 

 

이러한 과정 중에서

태극은 사태극, 연꽃으로 성장하고

무의식이 정화되고

그리고 오늘은 왼쪽 엄지발가락이 풀어지면서 오른쪽 귀가 뻥 뚤리다.

 

몸풀어지는 약을 먹었더니 온 몸에서 열이나고 통증이 무지 심하다.

예전에 아팠던 곳은 차례차례 다 아파온다.

몸살도 아니고

마치 수련 중에 나타나는 기몸살과 느낌이 같고

아픈 후의 느낌도 기몸살 느낌과 같다.

 

오늘 아침 꿈 속에서

소변보고

칭찬듣고

지저분한 만행의 옷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몸과 마음을 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