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들

나의 이야기들

imita 2007. 3. 17. 22:06

인터넷 속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내가 이야기 하는 것보다 더욱 좋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 것에 놀란다.

살아오면서 고민했던 것들의 답이 대부분 다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어떻게 무엇을 하여야 하는 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 지

그 모든 답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한 지식으로 드러나 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쓰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어쩌면 이 글을 보는 시간에 그러한 답들을 보게하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지금 여기 적어가는 글들은

나의 일기이기도 하고

나의 변천의 과정이기도 하고

과거의 답이기도 하고

미래의 의문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옆에서보고

아름답게, 그럴싸하게, 또 그러하게 적어놓은 좋은 글들이 큰 힘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내가 적어가는 이 글이 가장 소중하다.

 

남의 글이 아닌 나 스스로의 글이기에 그러하고

지금 현재의 글이기게 그러하고

미래의 자료이기에 그러하다.

 

세상의 어떤 보석보다

내 손에 끼워진 보석이 아름다운 것이 인간의 행복이다.

그림 속의 행복보다는

내 손에 쥐어진 행복이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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