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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에게 만족을 느낀다.
imita
2006. 9. 20. 01:44
지금 살아있음이 다행스럽다.
지금 나는 나에게 만족을 느낀다.
하고자 하는 일은 하고
나의마음을 중심으로 일을 풀어나간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묵묵히 간다.
흔들림은 일시적인 것이고
나의 의지는 방향일 뿐이다.
결과는 하늘이 내는 것이 아니라
내마음의 흐름이다.
내 삶의 흐름이다.
세상의 고통은 유희의 대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눈물로 즐기던, 한숨으로 즐기던, 힘찬 노력으로 즐기던
그것은 모두 나의 몫일 뿐이다.
대로는 눈물로, 때로는 한숨으로, 대로는 고독으로 지나간다.
세월은 가고, 고통도 간다.
그 속에 나의 의지가 있다면
남는 것은 나의 의지로 간 그 만큼이 남게되고
한대의 아픔은 한 대일 뿐
나의 의지로 간 그것이 나를 위로한다.
흐르는 세월따라 흘러간 몸과 마음은
나의 것이 아니라 세월의 것이요 세상의 것이다.
진정한 나의 것은 나의 의지로 지나간 그것만큼이 나의 것인 것이다.
지금 나가 가는 길은 나의 의지로 가는 것이 소중하다.
나머지는 세상따라 가고 그 속박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속박이 아니라 그렇게 가는 것이다.
이제는 세상과 함께 나의 길을 나의 의지로 간다.
그것이 진정 나에게는 행복인 것이다.
부모형제와 아내와 자식과 친구와 동료와 그렇게 간다.
나의 중심을 나에게 두고 모두를 사랑하면서
가는 그것이 나에게는 진정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