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따뜻한 돈, 따뜻한 권력, 따뜻한 명예, 따뜻한 생활이 행복의 비결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복하자고 한다면
나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돈이 따뜻해야 한다.
남이사 어찌되던 내 배만 부르면 된다는 식의 돈벌이는 차거운 돈이 된다.
남을 해하면서 나의 배만 부르게 하면서 버는 돈은 차거운 돈이다.
차거운 돈으로 생활하는 자는 결국 차거운 생활을 하게 된다.
돈이 아무리 많이 있다하더라도 차거운 돈이라면 차거운 생활을 하게되고
차거운 권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차거운 마음으로 차거운 마음으로 차거운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작은 돈이라도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취득한 돈이라면
따뜻한 돈이며, 이 돈으로 산다면 따뜻한 생활이 될 것이고
권력을 가져도 따뜻한 권력이 될 것이며, 따뜻한 명예를 가지게 될 것이고
따뜻한 생활이 되어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생활을 하는 자는
처음에는 남보다 뒤쳐지는 삶을 살 수도 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그 무엇을 가지고 살게 되리라.
기나긴 수련 후에
마음에 행복이 없다는 것은
차거운 수련을 하였기에 그러하다.
살며, 사랑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수행을 한 사람만이
그 결과로 따뜻한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무심을 얻은 사람의 마음이
완전한 무심이 아니라
수행해온 과정의 따뜻함과 차거움 사이에서
그 결과인 지복을 얻고 얻지 못하는 차이를 낳는다.
따뜻함이란
수행의 틀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행의 틀 속에서 갇힌 새는 차거운 결과를 얻기 쉽다.
따뜻함이 곧 행복이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이다.
그것이 곧 삶의 방향이다.
수행의 방향이다.
따뜻함을 잃고서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는 수행은 곧 사이비다.
불교의 공부가 정말 아무 마음도 없는 무심한 경지라면 하여 무엇하리요.
선채로 돌이되는 수련이라면 무엇하러 공부하나.
그냥 죽고 말지 뭐하러 힘들게 공부하나.
부처의 가르침은 서서 돌이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선채로 망념에서 벗어나 따뜻한 본심을 되찾아
망녕된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람,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가자는 이야기지.
그것이 중도지.
음.. 약간 두서가 없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따뜻함으로 출발하여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