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수련

상대 입장의 맹점과 대안

imita 2006. 7. 8. 13:46

안티사이비 카페에 쓴 글입니다.

 

 

어느 여자가 색기가 치솟아 주체하기가 곤란한 경우.

그 상황에서는 하자는대로 다 하겠다는 상황일 때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도둑님이 물건을 훔치려하는데 도와 달란다.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마음 속에 맺힌 것을 풀어나갈 때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나의 오해와 부족함을 인식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상대가 이해되고 용서되고 화해되는 것이지

무조건 상대, 상대 하면 아니된다.

 

어린아이가 쵸코렛 사달라고 조른다.

상대입장을 생각하면 사줘 말어.

 

우리가 상대입장이라 할 때

상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그래서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해 줄 경우 큰 낭패를 당할 수 도 있다.

 

상대의 입장이 된다는 것은

상대가 원하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것이 다음에 상대에게 돌아갈 길, 흉, 화, 복을 알고서

상대에게 인식시켜주어야 하고,

그 인식을 바탕으로해서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서 한다고, 상대를 위해서 한다고 하면서

실상 사람들은 자신을 위하여 움직이는 않은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상대의 입장을 고려할 때

상대의 입장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 그리고 전체를 고려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려해서

시간과 공간의 한 정점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의 흐름과 하나의 무드를 보고서 일을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