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수련

에너지라는 인식에 대하여

imita 2006. 7. 7. 19:12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준이 많은 사람은 살기가 힘이 든다.

상황상황마다 기준을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유롭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마음가는대로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오직 자신의 마음이 기준이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가지기준을 가진 사람은

이리 저리 살피는 것이 많다.

그래서 생각을 많이해야 하고

그래서 피곤하다.

 

때론 여러사람들의 시선이 기준이 되어

이눈치 저눈치 살펴야하고

 

때론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다르고

때론 마음 속의 여러가지 인식들 때문에

착해야 하는데 이러면 안되지

내가 살기 위해선 그렇게 해야돼

내가 편하자고 남을 괴롭히면안되는데

남이 편하고 나는 안편하면 그것도 안되는데

석가모니의 견해를 빌려와 고민하고

예수의 견해를 빌려와 고민하고

공자, 노자, 도자, 사회적 통념, 가족 견해, 짝지....

 

이리저리 견주어보아야 할 기준들이 많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것들이 따로 따로 있기 때문이다.

서로 간의 통합된 인식이 없기 때문이다.

 

부처는 고집멸도, 예수는 사랑과 헌신, 도자는 무위자연 등의

자신의 기준으로 모든 것들을 통합시켰기에

그들은 자유롭고, 자신의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갔다.

 

지금 우리가 에너지라는 통합된 인식을 하는 것은

많은 기준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것들로 분리되어 있던 것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하나의 네트웍으로 구성이 되어

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많은 것들로 구분이 되었을 때

나의 중심이 왔다 갔다 하기에

삶도 다라 왔다 갔다 하고

그것이 이리 저리 선택하는 고통을 만들었든 것이므로

중심이 잡히면 그 고통이 사라지는 것이다.

 

중심을 잡아놓고

그 중심에서 모든 것을 보고 판단하면 쉽다.

항상 그자리에서 보고 듣고 판단하며

그 곳에서 시작하여

그 곳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땅도, 지식도, 영성도,

행복도, 슬픔도, 눈물도, 웃음도,

일도, 도둑질도,

모두가 에너지의 흐름으로 보고 판단하면

모든 것이 이해가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판단이 저절로 이루어지고

그러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래서 에너지를 인시하고

에너지라는 통합된 인식 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