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수련
내 마음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다.
imita
2007. 5. 27. 15:42
내 마음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다.
삼라만상이 비추는대로 다 들어와 있다.
무심을 공부하여 무심으로 살다보면 세상이 다시 다 들어온다.
세상의 고통이 모두 내 안으로 들어와
일반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부러울 정도다.
내 마음이 비추는 세상에는 나의 색이 겹쳐져 있다.
그 색을 지우면 세상의 원색이 그대로 들어온다.
그리고 그 색에 오염되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에 대한 나의 마음, 즉 무의식을 모두 지우던지 청소해야 한다.
무의식 청소가 된 후에 정리정돈된 세상을 다 안고서 살아갈 때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 세상이 비춰질 때
나에게는 번뇌가 있되 없는 세상을 살게된다.
욕심이 있지만 욕심없이 살게 된다.
있는 그대로 비춘다는 것은
춤추는 자와 함께 춤추고 우는 자와 함께 울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보고 있는 그대로와 하나가 되어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내 마음이 텅 빈 거울일 때
나는 거울이나
나가 거울임마저 잊어버리고
곧 그 비추임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행복한 에너지 im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