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과 수련

자신에게 내려진 축복을 즐기는 자가 행복한 자이다.

imita 2007. 1. 28. 23:16

미국에서 고생끝내시는 님에게 이 글을 드립니다.

 

이제 안정이 되시나요.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그토록 고통스러워하던 것이 축복임을 알게 된다는 것을

이제 아시나요.

 

님에게 주어진 축복을 함께 누리려고 이 세상에서 기다리는 이가

무지 무지 많다는 것을 이제 아시나요.

님이 님의 축복을 모른 체

님의 부족함에 마음을 두고 고통스러워 할 때

님의 축복을 기다리는 수많은 형제들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아시나요.

 

지금 님의 가슴에는 축복의 행복을 느끼고 계시나요.

그러면 이제 당신의 눈에서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을 아시나요.

님의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한과 슬픔과 후회와 번민과 고통의 통곡을 아시나요.

님의 가슴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세상의 고통의 소리가 들리나요.

 

세상의 고통이 너무 아파 함께 피눈물이 흐르나요.

님이 작은 고통에 목말라할 때

커다란 고통으로 신음하던 님의 님들에 대한 미안함이 흐르나요.

이제 님의 마음과 가슴, 머리, 몸에서 터져나오는

님의 님에 대한 사랑으로 피눈물이 흐르나요.

 

이제 당신은 새로은 세상을 향하여 한발 다가서게 되었나요.

그곳이 행복의 나라이나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을 아시나요.

당신의 고통은 모두 여의었으나

세상의 고통이 이젠 당신의 고통이 되는 것을 아시나요.

세상의 고통에 피눈물을 흘리는 당신의 아름다움을 사랑할 수 있나요.

 

당신이 겪어온 고통이

커다란 세상의 고통에 맞서서 나아갈 힘을 길러준 것을 아시나요.

당신이 지나가는 자리에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날 것을 아시나요.

힘에 겨울리라도 꿋꿋이 갈 수밖에 없음을 아시나요.

그것이 님의 길이요

후회하지 않을 길이요

돌아오지 않을 길이요

님의 사랑의 길이요

님의 행복의 길이요

성인의 길임을 아시나요.

 

이제 고통에서 몸부림치던 당신의 모습을 돌아 보면서

세상의 몸부림을 진정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당당히 걸어갈 길을 아시나요.

 

님의 앞날에 무한한 축복이 함께 하심을 아시나요.

님이 가실 그 길이 온 인류가 함께 가야할 길임을 아시나요.

 

서두르지 마시고 찬찬히 가시길 기우너합니다.

공부가 될수록 높은 곳에 오르려 하지 마시고

공부가 된다는 것은 낮은 곳에 임하는 것임을 잊지마시고

님의 의식이 높아지면 다른 이들이 낮아보일 때

그들이 낮은 것에 자만하지 마시고

공부가 될수록 아래가 사라지고

공부가 될수록 위가 사라지며

세상모두의 친구가되고

세상모두의 어머니가 되시는 길임을 잊지 마시기를 기원합니다.

 

대지의 여신이 님과 함께 하시며

온 세상이 님을 축복할 것입니다.